국선도발전위원회
 
 
 

Home>나눔의 장>발전위 소식


2006년 지도자교육 시 회관건립추진기획단 홍보팀장인 의정법사님의 회관건립 참여 권고문입니다.
관리자
2006/09/03   Hit : 855
- File#1 IMG_3556.JPG (83.5 KB), download : 3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국선도 회관 건립 추진이 되면서 다시 한번 저의 짧은 국선도 생활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기 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985년 3월 13일 덕당 국선도 총본원에 입회하였습니다.
  1987년 2월부터 총본원에서 진기대기 단계로 지도사범 보조로 지도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본원에는 김미경 지향법사님이 근무를 하고 계셨고, 총본원과 강남, 선사님께서 지도하시는 몇 곳, 정사님께서 출강하시는 곳 외에는 수련장이 없었습니다. 수련하시는 분들의 열정은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뜨거웠지만 환경은 무척 열악했습니다.
  정사님께서는 도장의 모든 일을 하나에서 열까지 손수 하셨으며, 온갖 허드렛일도 맡아서 하셨습니다. 수련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그런 모습이 당연한 일상사로 여겨졌을 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막상 도장 생활을 시작해보니 도장을 꾸려간다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현재에도 단전교실 한 곳 운영하는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데 그 때의 그 불모지에서 1,000여 명의 사범 배출과 전국 400여 곳의 수련장 개설 등 현재 덕당 국선도의 틀을 만드시기까지는 우리가 생각도 못한 강한 의지와 인내 희망과 믿음, 주무시다가도 국선도 소리만 들려도 벌떡 일어나시는 열정, 하루 24시간에 1시간이 더 있어도 그 시간마저 가정을 위한다기 보다는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시려했던 헌신적이 삶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덕당 국선도의 수련체계의 정교함, 사람 마음을 현혹시키지 않는 객관적 지도, 현실의 삶을 중시하는 수련 목적, 원로 선사님들의 격려와 도움이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정사님께서 무엇 때문에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국선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것일까요.
  그것은 매일 소리 높여 훈을 외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아름답게 하고 참 나를 찾기 위해 수련하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며, 국선도 수련법을 세상에 널리 알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국선도 지도자로서의 성스러운 목표라고 믿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국선도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조신법에 어려운 동작을 빼고 수월하게 하면 어떨까.
  • 호흡은 수련단계가 복잡하고 숙달 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드니 편안하게 하면 어떨까.
  • 수련 프로그램이 재미가 별로 없으니 재미있게 구성해보면 어떨까.
  • 다른 단체는 홍보도 잘하고 우리보다 앞서가는 것 같은데 따라 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변화라기보다는 외면이며 자신감 부족에서 생겨나는 국선도 본질의 변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사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동참하며, 국선도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느끼면서, 우리의 뿌리는 분명히 덕당 국선도이며, 국선도 조직 속에서 개인의 존재가 희생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 하나 하나가 더욱 가치있고 개성있고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생각할 때 분명히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고 봅니다.
  국선도의 발전을 위한 틀은 정사님께서 오랜 세월동안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할 때입니다. 국선도 회관 건립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입니다. 정사님, 선사님, 법사님, 연사님, 사범님들이 고귀하고 뚜렷한 목표로 하나된 마음의 표상입니다.
  국선도 회관은 생활선도의 이상과 꿈, 모든 국선도 지도자의 목표를 자신과 가족 이웃과 이 사회에 펼치고 후세에 전해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교육과 더욱 발전된 수련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며,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체 소화할 수 있는 실리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국선도를 향한 열린 마음, 국선도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힘들지만 자랑스럽게 국선도 회관 건립에 모여주시고, 우리 주변에 회원들께도 이 뜻이 전달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생각을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더 훌륭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넓으신 아량으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